마인즈랩, AI 스타트업·연구조직에 협력 제안

"파트너십으로 알고리즘·엔진·응용 기술개발·수익배분"

컴퓨팅입력 :2017/12/11 10:39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스타트업, 연구기관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수익배분을 추구하는 파트너십 프로젝트 '에코마인즈'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분야에 AI플랫폼을 공급했고 아이비즈아카데미와 사업제휴를 맺어 AI기반 영어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업체 N15와 스마트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일자리매칭스타트업 스마트소셜과 구직상담 챗봇을 개발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에코마인즈는 마인즈랩이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 기반으로 여러 스타트업, 연구기관과 협업해 AI 알고리즘과 엔진, 응용 서비스, 스마트머신 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가리킨다. 서비스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보유 기술을 AI서비스와 결합하려는 기업을 겨냥했다.

에코마인즈 개념도

에코마인즈 참여 조직은 마인즈랩과 마음에이아이 기반으로 외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거나 AI알고리즘 및 플랫폼, 플랫폼 탑재 봇(bot)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미 개발된 AI 기술을 마음에이아이에 탑재해 수익을 배분하는 협업도 가능하다. 스마트머신 개발 스타트업은 기기를 마음에이아이와 연동할 수 있다.

관련기사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AI 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이 개별적으로 시장에 나오기보다 분야마다 긴밀하게 협업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면서도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AI 산업을 활성화하는 순기능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즈랩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의사 또는 문의사항을 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