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을 계기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에 시동을 건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 마인즈랩은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마인즈랩은 KEB하나은행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화형 AI 서비스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마인즈랩은 자연어 처리와 대화 처리 등 주요 AI 기술을 더한 금융 거래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 작업을 마쳤다.
마인즈랩은 이외에도 KEB하나은행과 함께 AI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마인즈랩의 '마음에이아이(maum.ai)'는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계 독해(MRC), 엑소브레인 등 AI 요소기술을 포함한 AI 플랫폼이다. 다양한 유형의 AI 기반 질의 응답이 가능하며 대규모 서비스에도 원활하게 적용되는 확장성이 특징이다.
마음에이아이는 KEB하나은행에 앞서 보험사, 통신사, 제조사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서비스에 도입됐다.
관련기사
- IBM, 클라우드 시장 뒤집기 노린다2017.08.21
- 스타트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택한 이유2017.08.21
- ‘커넥티드카’ 경쟁 시동…韓 ICT 기업도 본격 참여2017.08.21
- 미소녀 캐릭터, AI가 만들면?2017.08.21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마인즈랩의 AI 플랫폼이 보안과 확장성 측면에서 그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강력한 AI 요소 기술을 갖춘 마음에이아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인즈랩은 지난 5월 KDB산업은행으로부터도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