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8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IT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업체 와탭랩스와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탭랩스는 물리 서버,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 IT 인프라에 대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하는 업체다.
와탭랩스 서비스는 다양한 IT 환경을 한 곳에서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장애가 발생하면 실시간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전통적인 서버 환경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컴퓨트 엔진(GCE),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웨어 솔루션 비즈박스(Bizbox)에 와탭랩스 서비스를 적용한다.
비즈박스는 ERP와 통합되고, 모바일을 활용한 소통, 협업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운 그룹웨어다. 와탭랩스 서비스와 결합하면서 더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더존비즈온은 자사 다른 사업 분야까지 서비스 제휴 범위를 확장대할 계획이다. 또, 양사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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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은 더욱 안정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시장의 요구에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상무는 “와탭랩스와 함께 고객의 IT 환경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새로운 사업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