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2019년 5G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제 4회 세계 인터넷 대회'에서 화웨이의 로테이션 CEO인 쉬쯔쥔 부사장은 "2019년 5G 기린(Kirin) 칩과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 부사장은 "화웨이는 2009년부터 5G 기술 연구에 투자해왔으며 2018년 대규모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통신사의 5G 네트워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쉬 부사장은 5G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화웨이의 5G 기술력을 자부했다. 이 대회에서 화웨이의 '3GPP 5G 예비 상용화 시스템'이 조직위원회의 '세계 인터넷 선두 과기 성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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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부사장은 "5G가 무선기술로서 통용되면서 적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것"이라며 "인류 사회의 모든 무선 연결이 이뤄지는 지역에 5G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5G 기술을 통해 6GB의 고화질 영화를 2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고 산업계는 보다 신뢰성있고 실시간 시스템을 갖춰 '산업'4.0 시대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웨이는 2009년 이래 중국 각 지역정부와 기관, 연구조직과 학계, 산업계와 더불어 5G 상용화 시스템 연구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