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인스탁스 스마트폰 프린터·카메라 출시

한국후지필름은 스마트폰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3(Instax Share SP-3)’와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 화이트(Instax Square SQ10 White)’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터’와 디지털로 찍은 사진을 아날로그 필름으로 뽑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모두 정사각 모양의 인스탁스 스퀘어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3

‘인스탁스 쉐어 SP-3’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로 와이파이를 통해 앱과 연결하면 스마트폰 속 사진을 스퀘어필름으로 출력할 수 있다. 318dpi의 고해상도 사진을 13초만에 출력할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 시 약 160장의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탁스 쉐어’ 전용 모바일 앱 ‘instax SHARE’는 쉽게 사진을 선택하고, 다양한 템플릿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사진 촬영 시 장소, 날씨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리얼타임 템플릿’, 원하는 텍스트를 디자인에 입혀 출력할 수 있는 ‘마이템플릿’, 2,3,4,9분할까지 선택이 가능한 ‘콜라주 프린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스마트폰 내 이미지만 출력할 수 있던 기능을 업데이트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드롭박스 등 소셜 미디어 및 스토리지 앱에 저장된 사진을 바로 연결해 출력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로그인만 한다면 해시태그를 이용해 관련 사진 프린트도 가능하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와 다이렉트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X-T2/S-120/GFX50S 제품은 11월 이후에 사용 가능하고, X-pro2/X-T1/X100F 제품은 12월 이후에 연동할 수 있다.

‘인스탁스 쉐어 SP-3’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두 다운이 가능해 안드로이드, iOS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세련된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8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 화이트

‘인스탁스 스퀘어 SQ10’에 화이트 컬러를 입힌 ‘인스탁스 스퀘어 SQ10 화이트’는 LCD 액정을 이용해 디지털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액정을 통해 촬영과 사진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된 사진을 촬영 직후 또는 이미지 선택 후 스퀘어필름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기능을 개선한 인스탁스 스퀘어 SQ10 펌웨어 버전 업그레이드도 진행했다. 특히, ‘컬러 추출 필터’를 추가해 특정 부분의 한 가지 색채(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만 남기고 나머지는 흑백 효과를 줘 유니크한 사진을 선사한다. 펌웨어 버전 2.0은 한국후지필름공식 온라인 쇼핑몰 후지필름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하얀 눈이 연상돼 겨울과 잘 어울리는 제품 ‘인스탁스 스퀘어 SQ10 화이트’의 가격은 35만원이다. ‘인스탁스 쉐어 SP-3’와 ‘인스탁스 스퀘어 SQ10 화이트’에 사용할 수 있는 스퀘어필름은 1팩(10매)에 1만5천원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후지필름몰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대형몰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늘(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스탁스 쉐어 SP-3’ 또는 ‘인스탁스 스퀘어SQ10 화이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종이 액자를 증정하며, 정품 등록 시 스퀘어 앨범(인스탁스 쉐어SP-3 구매 시), 고급 스트랩(인스탁스 스퀘어 SQ10 화이트 구매 시)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