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펜타스톰 등...연말 e스포츠 행사 ‘풍성’

북미, 중국, 일본 등 해외 선수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대회

디지털경제입력 :2017/11/22 13:14

서머너즈워, 펜타스톰, 리그오브레전드 등 PC 및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대회가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e스포츠 대회는 연말을 맞아 해외 선수가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이용자 관심 집중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C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시장이 풍성해지고 있다.

서머너즈워 월드챔피언십.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7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2017 SWC)의 결승전을 오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개최한다.

2018 SWC는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지난 8월부터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총 9개의 주요 도시에서 SWC 오프라인 본선과 온라인 대회를 통해 각 지역 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한다.

본선에 앞서 진행된 예선전 영상이 하루 만에 약 유튜브 3만8천여 건, 트위치 6만5천여 건의 누적 시청 수를 기록할 정도로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어 결승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팬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트위치 등으로 생중계된다.

펜타스톰 아시안컵.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팀기반전략게임(MOBA) 펜타스톰의 아시안컵을 진행 중이다.

아시안컵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 지역에서 선발된 12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회다.

한국 대표로는 팀 올림푸스 팀을 비롯해 총 5개팀이 진출했다. 대표팀은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지역 대표팀과 경기를 진행한 뒤 본선에 오른다.

아시안컵 본선과 결승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본선과 결승 현장 관람자에게는 한정판 스킨과 1천 다이아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일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중국, 브라질, 베트남, 일본 등지의 12개 팀이 참가한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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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투표를 통해 선발된 전 세계 인기 LOL 선수가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다. 선수 간 일대일 대결 등 정규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TV는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슈팅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리그 파일럿 시즌을 준비 중으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