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2017 파이널 세부계획 발표

12개 팀 참여...총 상금 12억 원 규모

게임입력 :2017/10/18 16:49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2017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최고를 가리는 ‘CROSSFIRE STARS 2017 Grand Finals (이하 CFS 2017 파이널)’의 세부계획을 18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중국 산시성의 성도이자, 중국 역사의 중심으로 불리는 시안(西安)에서 개최된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에는 11개 지역에서 각각 내셔널 파이널(National Finals)을 통해 대표자격을 획득한 12개 팀이 참여, 시안 체육관에서 우승컵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CFS2016 파이널 경기 장면.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기존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나, 총 4일 동안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가리고, 8강 이후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은 상금의 확대이다. 기본 상금은 지난 해와 동일한 40만 달러이나, 스마일게이트가 올해부터 추진한 e스포츠 기금 시스템을 통해 추가 상금 45만 달러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 총 상금만 85만 달러로 2배 이상 늘어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각 지역대표선발전인 CFS 2017 네셔널 파이널 상금까지 취합하면 올해 CFS의 총 상금은 105만 달러(한화 약 12억원) 규모다. 이는 국내 게임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로, CFS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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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6번째 국가대항전이다. 크로스파이어는 6억 5천만명의 유저를 기반으로 800만 동시접속자를 보유한 최고 FPS 게임이며, 전년도 CFS 2016 그랜드 파이널은 누적 시청 2,5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여병호 실장(e스포츠전략부문)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 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로 초대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