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국제 경찰 조직 인터폴(INTERPOL)과 사이버 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보안 위협 정보 교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스코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인터폴의 글로벌 사이버범죄 센터인 ‘인터폴 글로벌 혁신 센터(IGCI)와 협업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은 데이터 공유에 초점을 맞춘 조직적 접근 방식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에 따라 전세계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신속히 탐지할 뿐만 아니라 향후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지식을 공유할 방침이다.
시스코는 보안 제품과 아키텍처로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에 걸쳐 조직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지원한다. 시스코의 광범위한 보안 포트폴리오는 협력을 통해 한번 위협을 확인하면 모든 곳에서 이를 차단하고 보안 방침을 변경한다. 또한 시스코 보안 인텔리전스 연구 그룹 인 ‘탈로스(Talos)’에서 제공하는 시스코 콜렉티브 시큐리티 인텔리전스(CSI) 를 통해 매일 197억개의 위협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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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루 나카타니 IGCI 수석 디렉터는 “어떠한 국가나 기업도 홀로 보안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공공과 민간 부문 간의 정보?전문 지식 교환은 사이버 범죄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한다”며 “시스코와 협약으로 앞으로 공격 탐지와 예방에 도움이될 중요 사이버 위협 정보를 192개 회원국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존 스튜어트 시스코 수석 부사장(SVP) 겸 최고 보안책임자(CSTO)는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범죄가 확대되는 가운데,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 철저히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 사이버 도메인 전반의 가시성과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는 새로운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 및 예방을 가능케 한다”며 “인터폴과 손잡고 인텔리전스와 여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