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의 신선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자사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이 출시 1년 만에 판매 수량이 10배 늘어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거래액도 서비스 첫 달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위메프는 작년 11월 신선생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선생 서비스 출시 후 상품 판매 수량은 월간 3만개에서 31만개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구매자 수도 1만2천500명에서 12만명으로 10배 가량 늘었고, 거래액은 8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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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신선생 서비스가 소포장 채소나 반찬, 과일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 번에 장보기’,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완성되는 상품으로 구성된 ‘싱글족·혼밥메뉴’ 등으로 1?2인 가구의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프 직매입사업부 김선무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겠다"며 “계절성과 배송 적합성, 시장성 등을 고려한 구색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