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수 제한을 140자에서 280자로 늘린 트위터가 이번엔 사용자 이름을 최대 50자까지 입력할 수 있e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20자가 최대였다.
트위터는 9일(현지시간) "오늘부터 트위터에서 최대 50자까지 이름을 입력할 수 있다"며 "중간 이름과 몇가지 이모티콘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IT미디어 씨넷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트위터 사용자가 향후 본인의 이름을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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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위터는 "멘션(답글) 작성 시 사용되는 '핸들 이름(@로 시작)'은 이전처럼 15자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는 지난 7일(현지시간), 서비스 시작 때부터 유지하던 '140자 정책'을 11년 만에 공식적으로 폐기하고 글자 수 한도를 280자로 늘렸다. 다만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