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공식적으로 글자수 제한을 140자에서 280자로 늘렸다. 대부분의 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로는 사용할 수 없다.
7일(현지시간) 트위터는 글자수 제한을 풀고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지난 9월부터 글자수 제한을 280자로 늘리며 시범 운용을 해온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언어에 따라 문자 제약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한 바 있다.
트위터에 따르면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는 영어와 프랑스어, 포르투갈어와 비교해 한 문자로 약 2배 이상 표현이 가능하다. 회서 측은 이러한 이유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에는 글자수 확대를 적용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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