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가 1개 랙 유닛(1U) 폼팩터에서 40Gbps 트래픽 처리 용량을 가진 차세대 방화벽 '티핑포인트 T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티핑포인트 8200TX, 8400TX는 고성능 처리용량과 함께 새로운 라이선스 모델을 도입, 고객들이 네트워크 인프라 구성을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성능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티핑포인트 TX 시리즈는 NSS랩스가 최근 실시한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NG IPS) 그룹 테스트에서 99.65%의 보안 효율성을 보이며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든 차단 회피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NSS랩스 비크램 파텍 최고경영자(CEO)는 "NG IPS 테스트가 실시되는 동안 티핑포인트는 매우 인상적인 성능과 보안 능력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TX 시리즈의 초소형 1U 폼 팩터는 다른 부문의 성능에 어떠한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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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 TX 시리즈는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기 위해 트렌드마이크로의 스마트 프로텍션 네트워크(SPN) 제품에 사용되는 보안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지능형 위협 방어 기능을 제공하며, URL 평판 기능 및 URL을 포함한 의심스러운 개체들을 신속하게 전달해 분석/처리할 수 있도록 자사의 APT 대응 솔루션인 딥 디스커버리와도 긴밀하게 통합돼 있다.
트렌드마이크로 네트워크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총괄 스티브 콴 부사장은 "지난 10월 NSS랩스가 실시한 검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정보유출 탐지 점수를 받으면서 획득한 추천 등급은 우리가 네트워크 보안 업계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며 "트렌드마이크로 보안 솔루션의 효과성은 너무도 확실하며, 우수한 시장성이 검증된 티핑포인트 TX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