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자동차 기업인 웨이모가 첫 번째 상업용 서비스를 위해 운전석과 보조석을 비운 채 거리로 나왔다.
7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은 웨이모가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운전자가 없는 승차 서비스로 선보이며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웨이모 CEO인 존 크라프칙은 "이 서비스를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앱을 사용하는것 처럼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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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웨이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시 만약에 상황에 대비해 보조석에 사람이 탑승해 있었지만, 이날 공개한 동영상에는 운전석과 보조석이 비어 있었다.
웨이모는 이 자율주행차를 100대에서 500대로 늘리고 서비스될 수 있는 도시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이나 이용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