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넥슨(대표 박지원)은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7에 마련될 부스 소개 및 시연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슨은 올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스를 꾸몄다.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꾸며진 넥슨 부스는 최대한 많은 관람객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넥슨 300부스 전체를 시연존으로 구성된다.
넥슨 부스에서는 한번에 최대 588명이 동시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각 10분~15분씩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시연이 진행된다면 약 1만4천 명 이상 게임을 시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또한 부스 내에 마련된 3개의 방송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가 게임을 플레이하고 관람객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스타에 참가하지 못한 이용자도 방송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넥슨이 지스타 2017에서 선보이는 게임은 온라인게임 5종, 모바일게임 4종으로 총 9종에 달한다. 이 중 6종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3종은 신규 영상이 공개된다.
먼저 피파 온라인 4의 시연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스타에는 약 240대 규모의 시연 부스가 마련되고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시티, 첼시 등 7개 파트너 팀을 이용해 1:1 이용자 간 대결(PvP)모드인 친선전을 선보인다.
다음 달 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지스타빌드에서는 포드 머스탱, 쉐보레까마로 SS 등 슈퍼카와 상대 차량을 추격하는 ‘꼬리잡기 모드’와 곡선 주로에서 실력을 겨루는 ‘드리프트 모드’, 특정 차량만이 참가 가능한 조건부매치 ‘페스티벌’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압력과 핸들링 반경, 타이어 공기압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핸들링 튜닝’과 차량의 휠 색상을 변경하고 데칼 및 랩핑을 부착할 수 있는 ‘튜닝샵’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배틀라이트는 차별화된 조작과 쉽고 빠른 전투로 스팀으로 먼저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팀기반전략게임(MOBA)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배틀라이트의 기본 조작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 모드와 챔피언들의 스킬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연습모드, 그리고 2:2 인공지능 대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거대한 로봇과 벽을 타고 이동하는 액션이 특징인 일인칭슈팅(FPS)게임 타이탄폴 온라인은 지스타에서 신규 모드 ‘하드 포인트 점령전’이 공개된다. 이 모드는 전장 내 목표지역을 두고 양 팀이 점령을 위해 경쟁하는 모드로, 협동에 기반한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주요 포인트다. 또한 빠르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위해 목표지역을 한 곳으로 정하고, 목표점수와 제한시간 등이 단축됐다
12월 28일 오픈 예정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는 단일 모바일게임 중 최대 규모인 118대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약 10분 정도 수준으로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애명월도의 지스타 시연버전에서 하늘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대경공’과 싱글 플레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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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모바일게임 기대작인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블리츠X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된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넥슨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아 기대감과 부담의 무게가 크다. 지스타에서 꽉차고 알찬 부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넥슨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부산에서 뵙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