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기대작 ‘오버히트’ 다음 달 28일 정식 출시

31일 사전 예악 시작…지스타 최대 체험 부스 마련

게임입력 :2017/10/31 15:41

넥슨의 하반기 기대작 오버히트가 다음 달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된다.

31일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은 자하의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 오버히트를 소개하기 위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오버히트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폴, 베트남 등에서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애플앱스토어 23개국, 구글플레이 10개국에서 매출 10위권에 오르는 글로벌 성과를 거둔 히트의 후속작이다.

넥슨이 11월 28일 자사의 기대작 오버히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버히트는 실시간 액션RPG인 전작 히트와 달리 5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싸우는 턴방식 RPG다. 120여종의 개성강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와 스킬을 추가하며 매력을 더했다.

또한 넷게임즈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이펙트와 연출로 게임의 몰입도와 깊이 있는 스토리를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버히트는 그랑버스의 주요 대륙을 탐사하는 칠요의 땅, 비공정을 타고 외대륙을 탐사하는 외대륙 탐사,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인 결투장 그리고 동료와 함께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토벌전 등 다양한 도전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오버히트.

또한 넷게임즈는 2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참가하는 대규모 콘텐츠 미지의 땅도 출시와 함께 선보인다.

넥슨은 다음 달 28일 정식서비스를 실시하며 사전예약을 오늘 31부터 시작한다. 더불어 출시 전 오버히트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다음 달 16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최대 규모로 마련한다.

넥슨은 국내 출시 후 내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 주요 국가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사업 및 개발팀을 조직하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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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김의현 디렉터, 정호철 PD, 박용현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부사장, 노정환 본부장, 최성욱 실장.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오버히트는 글로벌 흥행을 거둔 히트의 개발사 넷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넷게임즈의 탁월한 개발력과 게임을 대하는 자세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 이 업체의 신작을 꼭 우리가 서비스하고 싶었다”며 “넷게임즈는 만듬새에 있어서 타협을 하지 않는 업체인 만큼 이런 업체가 만드는 수집형 RPG라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서비스 이유를 밝혔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히트를 출시하고 일본에 진출할 때도 성공은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그래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다”며 “이번 오버히트 역시 우리가 잘하는 것을 최선을 다하려 한 게임인 만큼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