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올해 신용카드 혜택 200억원 제공"

연령대 높을수록 이용 비중 높아

유통입력 :2017/11/06 15:22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올해 소비자들에게 200억원 가량의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6일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이용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0월까지 총 190만명에게 200억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가 상품 분포가 높은 여행·레저가 19%로 할인 혜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패션·뷰티 17%, 식품·생활 16%, 가전·디지털 11%, 출산·유아동 10% 순이었다.

티몬이 올해 총 200억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이용자 190만명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할부의 경우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 비중이 높아졌다. 20대는 8%에 머무는 반면 30대는 10%, 40대는 11%, 50대는 12%, 60대 이상은 13%에 이른다. 할부 이용 개월 수는 5개월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3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3개월 24%, 6개월이 19%였다. 10개월 이상을 이용하는 사람도 2%이상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고가상품을 찾는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행 상품의 경우 30대의 1인당 구매금액보다 40대의 1인당 구매금액이 33%가량 높았으며, 50대는 40대보다도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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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앞으로 소비자 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카드사와 제휴 관계 강화는 물론 다양한 할인 수단들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몬 김준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고객들이 티몬에서 쇼핑 할 때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만 잘 사용해도 충분하게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카드사별 제공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말, 연초에도 티몬과 함께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