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을 제작한 북미 게임개발사 블리자드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5일(현지시간) 북미 게임전문 매체인 PC게이머 등 외신은 블리자드가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축소 모형(일명 디오라마)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디오라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의 오프닝 영상에 등장하는 로데론 전투를 구현한 것이다. 지난 3일과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7에서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로데론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120㎡의 지역에 1만개 이상의 미니어쳐 모델을 사용했다.
미니어처 모델은 3D 프린터로 제작됐다. 안두인 울린, 실바나 등 영상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를 비롯해 각 캐릭터마다 게임에 등장하는 갑옷과 인종, 직업에 따라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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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는 불타는 군단의 몰락이 가져온 일련의 처참한 사건으로 얼라이언스와 호드 진영이 다시 대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명이 협동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요충지 점령 ‘격전지로 돌격’, 새로운 동맹 종족 결집, 최고 레벨 120 확장 등의 콘텐츠가 추가되며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등 아이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