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딥러닝 플랫폼-서비스 출시

"데이터과학자·개발자의 빠른 모델 도입-확장 지원"

컴퓨팅입력 :2017/11/02 18:56    수정: 2017/11/02 18:57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딥러닝 플랫폼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HPE는 기업에게 딥러닝 도입에 필요한 전문지식, 자원, 맞춤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 이를 융합해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통합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기술을 위한 HPE의 신속한 소프트웨어 개발 ▲HPE 딥러닝 쿡북 ▲HPE AI이노베이션센터 ▲향상된 HPE 우수연구센터(CoE)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PE는 고성능컴퓨팅과 딥러닝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만든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솔루션을 소개했다. HPE 아폴로6500 기반 시스템이다. 딥러닝 최적화를 위해 사전 구성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자동화 및 클러스터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솔루션이다. 엔비디아 테슬라V100 GPU를 지원한다.

HPE는 딥러닝 플랫폼 및 서비스 제품군을 출시했다.

HPE 딥러닝 쿡북은 HP랩스 AI연구소에서 개발됐다. 고객이 딥러닝 작업 수행시 최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을 선택하도록 돕는 도구모음이다.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 성능을 예측하고 대중적인 딥러닝프레임워크를 설명하며 알맞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선택케 돕는다. 기존 구매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성능을 검증하고 구성을 조정케 해준다.

쿡북 사용 사례 하나로 HPE 이미지분류 레퍼런스 설계가 있다. 자동차 번호판 조회, 생물학적 조직 분류 등에 쓰이는 이미지 분류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최적 인프라 구성을 제공한다. 이 설계는 추측을 배제하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입증해 종사자들이 비용대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돕는다.

HPE AI 이노베이션 센터는 장기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됐다. AI연구를 선도하는 대학교, 기업, HPE연구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된다. 학계 연구진과 기업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툴을 제공한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프랑스 그르노블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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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CoE는 딥러닝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 단기 도입을 통한 투자수익 창출에 노력하는 종사자와 데이터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정고객 HPE 시스템에 적용된 엔비디아GPU 등 최신기술과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휴스턴, 팔로알토, 일본 도쿄, 인도 방갈로르, 그르노블 등 5곳에 자리하고 있다.

판카즈 고얄(Pankaj Goyal) HPE AI 사업부 부사장은 "대중화된 솔루션은 쉽게 활용될 수 없으며 각각의 기업은 딥러닝 인프라 성장 및 최적화를 위해 고유의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HPE는 선도적인 인프라 포트폴리오, AI 전문지식, 세계적인 연구 및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고객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던지 간에 그들이 AI를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