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통신 상용화 이후 기업고객 대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광석 KT 재무실장은 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5G 비즈니스 모델과 롼련한 구체적 전망은 어렵고, 다소 이른 경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을 고려할 때 기존 가입자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이외에 자율주행 자동차, 정빌측위 등 B2B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5G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서비스 초기 시점 기준으로 볼 때 4G LTE보다 적을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신광석 전무는 “투자 규모는 아직 예측이 어렵지만 4G와 연동해 사용하고 핫스팟 위주로 투자하면 전체 투자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반 소비자 대상 구체 서비스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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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는 4가지로 꼽았다.
신 전무는 “평창에서 선보일 5G 기반 서비스는 라이브VR, 옴니포인트뷰, 인터랙트 타임슬라이스, 360도 VR 등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