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3Q 영업손실 7.2억원...적자폭 축소

컴퓨팅입력 :2017/10/31 16:07    수정: 2017/10/31 16:08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 3분기 매출액 137.9억원, 영업손실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15.5억원에서 19.4%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21.2억원에서 14억원 감소해 적자폭을 줄였다.

회사 측은 "3분기가 소프트웨어(SW) 산업군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약 20% 가까이 증가하고 영업손실 역시 큰 폭으로 줄이는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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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보안, 유틸리티), 포털, 게임 등 본사와 자회사의 사업 분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성장하였으며, 이중 보안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SW 분야 매출액은 약 37% 증가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현재 인공지능 선도 기업을 회사의 기치로 내걸고,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과정 중에서도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이번 4분기 모바일 백신 ‘알약M’ 글로벌 출시, 신규 AI 모바일앱 등 그간의 연구 성과를 순차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