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프리미엄 시장 리딩 자신"

"8K TV 시장서 65인치 중심으로 대응 준비"

홈&모바일입력 :2017/10/31 13:03

삼성전자가 최상위 프리미엄 TV 모델인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윤 전무는 31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 TV가 2천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이어가기 위해 제품 성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화질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 한층 진보된 스타일의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QLED TV 사이즈와 제품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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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K 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UHD보다 4배 높은 8K 시험 방송이 될 것이며, 8K 콘텐츠들도 제작되고 있어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8K 시장은 65인치 시장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돼 디스플레이 기술과 콘텐츠 변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QLED TV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