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오투오, 익스피디아로 외국인 숙박객 받는다

3천여개 중소형 숙박시설 실시간 예약 제공

중기/벤처입력 :2017/10/26 10:48

옐로오투오(대표 최태영)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그룹과 제휴를 맺고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 실시간 예약을 위한 시스템 연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시스템 연동으로 전세계 익스피디아 이용자들이 국내 3천여개 중소형 숙박시설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익스피디아와 연동된 국내 숙박시설 이용 시 객실관리 시스템에 예약 현황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중복예약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옐로오투오는 이번 익스피디아와의 제휴로 숙박시설 실시간 예약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옐로오투오는 자회사 룸익스를 설립하고 자체 운영 중인 객실관리 시스템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숙박 예약 채널들을 연동하는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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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는 75개국 이상에서 3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 보유한 200여개의 웹사이트에 매달 접속하는 방문자 수가 6억 명이 넘는다. 옐로오투오는 익스피디아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의 연동을 확대해 숙박 비즈니스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대한민국은 호텔이나 리조트 못지않게 매력적인 중소형 숙박시설이 많은 나라임에도 해외 여행객이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제휴로 익스피디아를 통해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을 찾는 해외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