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산하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옐로오투오(대표 최태영)가 24일 숙박 비품 유통(MRO) 객실 규모 7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기준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옐로오투오의 숙박 MRO 객실 규모는 7만개로 5만5천개였던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 중인 제휴 및 계약 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0만 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옐로오투오는 산하 옐로유통을 중심으로 숙박 MRO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전국 단위 물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저가 숙박 비품 쇼핑몰을 여는 등 유통 과정의 효율화를 추진하며 아날로그적인 기존 시장을 혁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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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오투오는 이 같은 혁신 행보를 기존 업계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 19일에는 수원 중심의 수도권 지역을 대표하는 숙박 비품 공급 네트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네트워크에서 관리하고 있는 거래처에 대한 비품 공급을 옐로오투오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지난해부터 숙박 MRO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장의 변화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해왔다”며 “실질적인 성과로 혁신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만큼 전략적 제휴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