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20일 강릉 원주대학교에서 대학생 및 예비개발자를 대상으로 ‘2017 1차 찾아가는 공개 소프트웨어(SW)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대학에서부터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 SW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1차 캠프에서는 오픈소스 SW에 입문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연과 실력 있는 예비개발자들을 위한 실습, 두 부분으로 나눠진행 됐다. 또, 유명한 오픈소스 SW 개발자와 대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됐다.
NIPA는 이번 1차 체험캠프를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권역별 4개 대학에서 공개 SW체험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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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 컴퓨터공학과 채창기 학생은 “최근 주목받는 오픈소스에 대한 기반 지식을 실습을 통해 직접 얻게 되어 뜻 깊었다”며 “오픈소스 SW를 사용할 때의 장점이 무엇인지 현장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IPA SW산업진흥본부 김태열 본부장은 “2017 찾아가는 공개SW 체험캠프’를 통해 대학생 및 예비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사용되는 오픈소스 SW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인재양성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