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판매자 교육센터 교육생 13만명 돌파

중장년 창업자 교육 과정도 개설

유통입력 :2017/10/19 09:44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에서 운영하는 판매자 무료 교육 지원센터 ‘셀러존’이 18일 기준 누적 교육생 13만명·누적 교육 수 5천500회를 돌파했다. 2008년 2월 판매자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 8개월만의 성과다.

SK플래닛은 지난 1년간(16년 10월~17년 9월) 교육에 참여한 판매자의 95%가 11번가에서 거래에 성공하는 등 11번가 셀러존이 ‘오픈마켓 창업사관학교’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생 연령대도 다양해졌다. 작년 8월 셀러존을 서울 신대방동에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 4층(949m², 287평 규모)으로 확장 이전 후 보다 용이해진 접근성 때문에 17세 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학생부터 70세 창업 준비생까지 교육 참여자의 연령대가 더욱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11번가 셀러존 교육 현장.

또 작년 9월 개설된 모바일 셀러존도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오프라인의 주요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인기다. 9월 한 달간 모바일 강의를 들은 예비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0%나 증가하는 등 원거리 지역 판매자들에게 지식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SK플래닛 셀러지원팀 김연미 팀장은 “11번가 셀러존이 기업 밀집 지역으로 이전하니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회사 중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모바일 채널로 영업 판로를 확장하고자 하는 곳의 실무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러존에서는 ‘오픈 마켓 엑셀 기초’·’창업 아이템 선정’·’1등 셀러 수익률 분석’ 교육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 수료생 대상 ‘셀러 전환 지원’, 해외 진출·세무·상표권·법률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무료 자문도 제공한다.

올해 신규 개설된 11번가 ‘창업스쿨’ 과정의 경우 청년 창업자, 경력 단절 여성, 실버 창업자 등 특성에 맞게 기수를 모집, 각각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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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번가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중장년 창업자 대상 15기 창업스쿨을 개설한다.

SK플래닛 고객중심경영 김선희 유닛장은 “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11번가 셀러존은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쟁력 갖춘 판매자를 집중 양성할 것”이라며 “셀러들과 함께 성장해 가며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