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과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G 시범 서비스 결의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결의식에는 KT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선보일 5G 시범서비스 110여일 앞두고 남은 기간 5G 시범망 최적화와 서비스 연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또한 KT와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은 이날 2019년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차별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T는 도심지역뿐 아니라 외곽지역에도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5G 모듈형 기지국’를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과 공동으로 개발,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5G 상용망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KT, 퀄컴 4G 5G 서밋에서 기조발표2017.10.18
- KT, 고속도로 터널서 5G로 영상 전송 성공2017.10.18
- 韓 5G 기술, 국제 표준 후보기술로 제출2017.10.18
- KT, 5G아시아어워드에서 5G연구 우수공로 수상2017.10.18
특히 5G 상용망 구축 시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이 개발할 ‘적응형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에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방향 조정 기술과 KT가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품질분석 솔루션을 접목시켜 5G 품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자동 최적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2018년 성공적인 세계 최초 5G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5G 시범망 최적화와 서비스 연동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라며 “5G 시범망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5G망 설계, 운용 시스템을 갖춰 KT만의 고품질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