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아시아어워드에서 5G연구 우수공로 수상

3개 부문 최우수 사업자 선정

방송/통신입력 :2017/10/04 09:26

KT(대표 황창규)는 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5G 연구 우수 공로 ▲IoT 리더십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5G 아시아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KT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7’에서 최고 네트워크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다시 수상했다.

특히 KT는 최고 5G 연구 우수 공로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으로 그 동안의 5G 국제 표준화 활동과 ‘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인정 받았다.

KT는 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3GPP와 같은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1월 삼성,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5G 규격협의체인 5G SIG를 결성해 ‘평창 5G 규격’를 지난해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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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T는 5G 분야 외 IoT 리더십과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이 KT가 세계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 전국망 상용화를 완료한 점과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하는 등 끊임 없이 무선 서비스 품질과 기술을 선도해왔던 노력을 인정 받았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는 “KT는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