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8.0 오레오(Oreo) 이용자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구글 플레이 접속 기기의 OS 버전을 집계하는 안드로이드 대시보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오레오 버전의 디바이스 접속 비중은 0.2%로 집계됐다.
안드로이드 대시보드는 매달 집계를 내기 이전 7일 동안 안드로이드 공식 앱장터인 구글 플레이에 접속한 기기의 OS 버전을 체크한 뒤 이를 통계로 내고 있다.
이 통계는 0.1% 이하일 경우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0.2% 비중의 오레오 버전은 최소 수치 요건을 갖춰 집계된 것을 뜻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버전 가운데 여전히 가장 많이 보급된 버전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차지했다. 이용자 비중은 32.0%다. 이 버전은 지난 2015년 10월 최초 버전이 정식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6.0 마시멜로에 이어 5.x 롤리팝 이용자 비중이 27.7%로 나타났다. 오레오 이전의 7.x 누가는 17.8%의 비중을 차지했고, 4.4 킷캣은 14.5% 선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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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빈 이용자는 6.6% 선에 머물렀고, 진저브레드와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0.6%의 비중으로 사실상 퇴출 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오레오 버전이 공식으로 적용된 기기는 현재 픽셀과 넥서스폰, 소니 엑스페리아 XZ1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