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멜론을 더 똑똑하게 쓰는 법

인터넷입력 :2017/09/29 09:34

손경호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사용자들이 멜론앱을 더 똑똑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29일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음악듣기를 넘어 멜론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제안했다.

■ 원하는 음악을 말하는 대로 '멜론 스마트i'

멜론에 적용된 스마트i는 음성명령으로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 선호하는 음악성향에 따라 음악을 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2천만 곡 이상 음원을 보유 중인 멜론의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류(Tagging)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I'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음성검색이 가능하다.

운전을 하는 중이거나 집안 일로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멜론앱 상단에 위치한 마이크 아이콘을 누른 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거나 기분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필요할 때 음악을 추천해준다.

예를들어 가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면 "응답하라1988 OST 들려줘"를, 신나는 여행이 되길 원한다면 "90년대 댄스곡 재생"이라고 말하면 된다.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그 노래 '멜론 방금그곡'서 찾는다

운전 중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가 뭔지 알고 싶을 때는 '멜론 방금그곡'을 이용하면 된다.

이 기능은 TV나 라디오에서 나온 음악 리스트를 보여준다. TV 9개 채널, 라디오 14개 채널을 포함해 총 360여개 프로그램 방송음악 선곡표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있기 때문이다.

소개된 선곡표를 단독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들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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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주 방송에서 자주 선곡된 음악 TOP50 차트를 제공해 방송에서 자주 들었던 노래를 쉽게 찾도록 돕는다.

멜론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증강현실 등 IT기술의 발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기기 활용이 가능해지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해졌다"며 "음악추천 서비스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활용하면 긴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