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플랫폼 멜론이 멜론 주간차트 100위 안에 들지 못한 101~300위 사이 명곡들을 소개하는 음악 추천 예능 ‘차트밖1위’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차트밖1위는 김흥국과 SG워너비의 이석훈,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 등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MC로 나서는 멜론의 신규 자체 콘텐츠다. 이들은 ‘몸으로 말해요’, ‘축구공으로 제기차며 음악 듣기’ 등 준비된 미션을 통해 음악 팬들에게 숨은 명곡들을 소개한다.
특히, 김흥국은 ‘아재개그’와 엉뚱한 답변으로 소소한 웃음을 더한다. 주니엘의 ‘illa illa(일라 일라)’를 듣고 조영남의 ‘딜라일라’를 떠올리거나 가수 타블로를 ‘파블로’로 알아 듣는 식이다.
![](https://image.zdnet.co.kr/2017/09/07/jtwer_cpa8W6ld1bWmZN.jpg)
언급된 가수가 직접 등장해 라이브를 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6일 밤 공개된 2회에는 주간차트(8월 7일~8월 13일 기준) 101위로 ‘차트밖1위’에 오른 ‘있잖아’의 주인공 폴킴이 등장한다. ‘있잖아’를 열창한 폴킴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1위 모두 처음이라 굉장히 감동”이라고 소감을 밝힌다.
관련기사
- 멜론도 '고음질' 음원 살린다2017.09.07
- 음악 공연권 범위 확대...생각해볼 과제는?2017.09.07
- 멜론, AI가 기분 맞춰 음악 골라준다2017.09.07
- 차량 인포테인먼트, 음원업계 변수 될까2017.09.07
이 외에도 볼빨간사춘기 ‘심술’, 딥플로우 ‘작두’, 마마무 ‘아재개그’, 그루비룸 ‘선데이’, 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에픽하이 ‘우산’ 등의 차트 밖 명곡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김미연 뉴미디어마케팅그룹장은 “주간차트 바깥에도 대중에게 사랑 받을 잠재력이 충분한 곡들이 많아 소개 드리게 되었다”며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