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018년 상장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위해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앞으로의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 별 퍼블리싱 역량 강화 및 자체 개발 동력 확보 등 기존 사업 구조를 보다 단단히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모회사인 카카오는 지난 8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내 게임 사업 부분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 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창업 7년만에 시가총액 1조 기업 됐다2017.09.28
- 펄어비스 “IPO 발판 삼아 글로벌 최고 게임사 도약”2017.09.28
-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IPO 내년 목표. 방법 논의 중"2017.09.28
- 13조 넷마블 상장…누가 얼마나 수혜보나2017.09.28
더불어 카카오게임즈는 코스피가 아닌 코스닥 입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국내와 글로벌 게임 시장, PC와 모바일 그리고 VR 및 AR 신사업 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서, 상장을 통한 또 한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