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라우드펀딩, 검색 결과에서 바로 제공"

사이트 접속 없이 내용 확인

네이버가 크라우드 펀딩 정보를 찾기 편리하게 검색 결과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PC 검색 결과를 통해 해피빈, 와디즈, 텀블벅 등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모아 별도의 코너로 구축·제공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은 이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직접 방문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펀딩 내용에 언급된 단어 + '크라우드펀딩' 혹은 '펀딩' 형태의 키워드를 입력해 관련 정보를 검색 결과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네이버가 크라우드펀딩 관련 검색결과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의 제목이 ‘독립 단편 영화 '슈퍼맨입니다'(2017)’인 경우, 검색창에 '영화 크라우드펀딩', '독립영화 펀딩' 등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요약문 ▲목표 금액 및 달성률 ▲펀딩 마감일 등 정보를 접하고, 관련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네이버 김광현 검색 리더는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 기부, 투자 등을 목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에게 자금을 모으는 행위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젝트의 취지와 목적 등을 알리고 노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펀딩 관련 검색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네이버 검색에서 보다 많은 프로젝트와 이용자들이 만나 따뜻한 소통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