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최신 버전인 iOS11을 선보였다.
19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애플이 모바일OS iOS11을 정식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iOS11 버전은 라이브 포토, 제어 센터 통합, 화면 녹화 및 마크업(스크린샷), 운전 방해 금지 모드 등이 새로 추가되거나 기존 기능이 개선된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라이브 포토 기능은 촬영 영상을 gif 파일로 변환하거나, 특정 장면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마크업은 홈 버튼과 전원 버튼을 눌러 사용했던 스크린샷 기능을 바로 메모장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운전 방해 금지 모드는 사용자가 운전을 하고 있으면 알림을 음소거로 바꿔주고, 즐겨찾기에 지정된 연락처에서 연락이 오면 자동 회신을 보내 목적지에 도착한 다음 응답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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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1를 설치할 수 있는 단말기 리스트도 공개했다. 아이폰5s 이상,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2 이상, 6세대 아이팟터치 등이다.
iOS11 설치는 무선 다운로드와 아이튠즈를 통해 가능하며 2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이 추가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