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서비스 분야에서 우버와 경쟁 중인 리프트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4일(현지시간) 알파벳 고위 임원의 주도 하에 리프트에 대한 10억달러(약 1조 1천353억원) 가량의 투자를 두고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이미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5월 알파벳은 자율주행차 웨이모와 관련해 리프트 측과 기술 제휴를 맺기로 밝힌 바 있다.
리프트는 7월 팔로알토에 자율주행차를 위한 시설을 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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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리프트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알파벳은 현재 우버가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와 기밀 문서를 가로챘다는 이유로 소송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