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들이대면 3D 이모티콘이 만들어진다?
오는 12일(현지시간) 공개될 아이폰 차기 모델에 3D 이모티콘 자동 생성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 기능은 ‘터치ID’ 대신 새롭게 탑재될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를 활용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0주년 아이폰(가칭 아이폰X)에 사용자 얼굴 표정으로 3D 이모티콘을 만드는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iOS11 GM 펌웨어 유출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사용자는 유니콘, 돼지, 로봇, 똥더미 등을 움직이는 이모티콘인 애니모지(Animoji)로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이용해 만든 3D 이모지 기능도 제공될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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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iOS11 코드에 따르면, 애니모지는 ‘사용자 음성을 사용하고 표정을 반영하는 맞춤형 애니메이션 메시지’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8 메시지 앱에서 만들 수 있으며, 얼굴 인식 3D 센서를 통해 사용자 표정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OLED 폰인 10주년 아이폰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명칭은 ‘아이폰8’이 아닌 '아이폰X'가 될 것이며, 이전 버전을 개선한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