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연내 뷰티 콘텐츠의 개인화 추천 영역을 확대한다. 또 트렌드·실시간 콘텐츠 추천 영역도 만들기로 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6일 오후 뷰티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 3회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조연설을 맡은 네이버 박선영 V&엔터셀 리더는 “네이버 뷰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자 지원 정책을 정비해왔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보다 다양해진 사용자 관심사를 반영하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술 및 뷰티 주제군 개인 창작자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 하반기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사용자들이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메인 패션뷰티판의 편집 방식을 에디터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변경한다.
네이버는 그 일환으로, 패션뷰티판에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에어스'가 적용된 ‘AiRS 뷰티 추천’ 영역을 보다 확대한다. 또 키워드별 콘텐츠를 ‘최신’, ‘인기’ 등 로직에 의해 자동 노출하는 ‘트렌드 큐레이션’, 뷰티 창작자 채널을 추천하고 구독 채널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피딩해 보여주는 ‘뷰티채널 구독·피드’ 영역 등을 추가한다.
또한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전문 역량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네이버 플랫폼 내 구독자 수 1천명 이상의 개인 창작자라면 콘텐츠 제작, 검색 데이터 활용, 채널 브랜딩 등에 대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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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 1만 명 이상이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내 약 1천명 이상 개인 창작자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