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물러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의류 매장에는 이미 가을, 겨울옷이 전시되고 있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몸을 잘 보호할 수 있는 재질의 옷들을 찾기 마련인데, 내장 히터로 상반신을 따뜻하게 해주는 스포츠 셔츠는 어떨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된 ‘폴라 실’(Polar)은 뒷면에 히터가 부착된 상의다.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92%, 엘라스테인 8%로 구성돼 있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공기가 잘 통해 스포츠,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히터는 허리 상단 부분과 하단으로 나눠져 있으며 왼팔에 부착된 버튼을 통해 켜고 끌 수 있다. 두 히터 중 하나만 켜는 것도 가능하다. 온도는 40, 45, 50℃ 3단계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원은 일반적인 USB 모바일 배터리를 사용한다. 만일 용량 1만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2개의 히터를 50℃로 설정하면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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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버튼은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충격에도 강하기 때문에 눈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나 하이킹 등을 해도 괜찮다. 물론 세탁도 가능하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킥스타터 캠페인이 종료된 상태며, 목표로 한 금액 39만 홍콩 달러보다 12배 가까운 462만3천 홍콩 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관련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