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블루홀의 인기 IP 테라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테라M을 앞세워 하반기 공략에 나선다.
테라는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벙 시장에서 2천5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둔 게임이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테라M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테라M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뒤를 이어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은 오는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모바일게임 신작 테라M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
테라M은 블루홀의 PC 온라인게임 테라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블루홀의 자회사인 블루홀스콜에서 개발 중인 테라M은 유니티5 엔진으로 개발 중으로 원작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모바일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연계 스킬 및 액션성을 계승하고 인기 캐릭터인 엘린을 비롯해 휴먼, 아만, 포포리 등 원작의 캐릭터도 그대로 선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간담회를 통해 테라M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출시 일정 등 서비스계획을 공개할 전망이다. 더불어 테라M 사전등록 이벤트도 함께 시작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넷마블게임즈가 테라M을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빠른 시일내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테라M의 글로벌 서비스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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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테라M이 리니지2 레볼루션, 뮤오리진 등 IP 기반 모바일게임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리니지M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을 주도해온 넷마블게임즈가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게임인 테라M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넷마블게임즈가 온라인게임 테라의 재미를 모바일환경에 맞춰 잘 구현했다면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