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자사 클라우드 전자결재 서비스 '닥스웨이브'가 사용자 5만명을 확보했다. 그중 18% 가량은 해외 사용자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지난달(8월) 말 기준 닥스웨이브 사용 인원이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지난 2015년 2월 베타 단계로 시작됐다. 그해 5월초 유료 모델인 프리미엄 서비스도 내놨다. 내년 중 클라우드 문서 보안, 프로젝트 및 고객 관리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닥스웨이브 5만 사용자 돌파 기념으로 산업단지 입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용료 7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려 하는데 비용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 제조기업을 겨냥했다.
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서비스 안정성, 기능성을 높여 최근 더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2018년) 말까지 사용자를 12만명 이상 확보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모든 기업이 이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55.2% 성장한 1조원 이상으로 파악됐고 올해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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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또 기업 환경에 맞게 업무 효율을 높이는 클라우드서비스에 관심이 높다고 지적했다. 기업에서 비용 절감과 높은 효율성을 기대하며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을 서두르면서, 업무시스템 전반을 구글 'G스위트'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로 이전하는 추세라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이런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닥스웨이브 서비스 확산 기회를 모색 중이다. 닥스웨이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갖춘 안정적 수익구조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파트너로서 갖춘 기술력을 활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