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 한국 내 자회사 에스비씨케이가 여러 사업자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를 한 자리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열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토데스크의 SW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5일 에스비씨케이(대표 이승근)는 'SBCK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국내 클라우드 마켓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SBCK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여러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적합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오피스365 엔터프라이즈, 윈도10 엔터프라이즈 등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향후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계획이다.
국내 파트너 업체들은 SBCK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주문한 MS와 오토데스크같은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라이선스를 관리할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해당 클라우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비저닝' 방식을 도입했고 월 단위 과금하는 형태로 구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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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근 에스비씨케이 대표는 "수년간 클라우드 시대를 대비하고 준비해온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한층 발전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에스비씨케이만의 클라우드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 주력하며 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이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비씨케이는 지난 2015년 'SBCK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열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솔루션 프로바이더(CSP)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수년 전부터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와 협력해 국내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