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내 자회사 에스비씨케이(대표 이승근)는 소외계층의 IT교육 확산을 위한 ‘IT쉐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ICT전문기업인 에스비씨케이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저소득계층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탈북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 경쟁력이 낮은 사회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활동을 돕는 취지로 시작됐다.
에스비씨케이는 각종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도비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ACA, 오토데스크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ACU, 코딩 능력을 검증하는 온코더(Oncoder) 등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제 인증 자격시험 취득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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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의 디지털 씽크탱크인 서울디지털재단(개포디지털혁신파크 상상공작소)과 함께 3D SW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오토데스트 퓨전360 교육을 진행하고 무상으로 ACU 자격 시험을 지원한다. 또 이달말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ACA 월드챔피언십 2017’에 참가하는 2명의 한국 대표 학생을 선발해 참가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이승근 에스비씨케이 대표는 "최근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비교적 교육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IT교육을 확산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