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임직원 AI 역량 강화 위해 KAIST와 협력

컴퓨팅입력 :2017/09/03 11:13

LG CNS는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KAIST와 협력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설된 KAIST AI 아카데미는 KAIST의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분야 전문가인 이재길 교수, 박진규 교수 등 교수 7명이 직접 강의하며, AI를 접목할 수 있는 업무 영역과 AI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습까지 연계되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 AI 기술의 발전,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변화에 대한 토론 ▲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술 이해, 비즈니스에 적용한 주요 기술 습득 ▲ AI 적용한 산업별 비즈니스 사례 소개 및 딥러닝 실습 과정으로 이뤄진다.

LG CNS 사옥에서 카이스트 AI 아카데미를 진행중인 모습

인공지능 기반 택시 이동 목적지 추천, 제조 공정 품질 데이터 분석과 같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과 실습이 진행돼, 향후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이다.

LG CNS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교육에 참여했다. AI빅데이터사업담당 200명 직원과 사업부 직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5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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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KAIST AI 아카데미를 내부 임직원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해 분야별 인재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LG CNS AI빅데이터사업담당 이성욱 상무는 “인공지능이 기업의 서비스 내 필수적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LG CNS가 수행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사례에 KAIST의 앞선 지식을 접목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