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영상)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DAP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 CNS DAP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즉시 가능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LG CNS 측에 따르면 DAP 사용자는 로그인 후 클릭만으로 수개월 소요되던 데이터 분석 환경이나 신규 AI 서비스 개발 환경 셋팅을 1시간 이내로 구축하고, 기존 분석에 소요되던 3~4개월의 시간도 최대 1~2주로 단축할 수 있다.DAP는 산업이나 제품별로 다양한 분석 유형을 갖추고 있다. 예컨대 특정 제품의 수요를 예측을 하려는 경우, DAP에 접속해 빅데이터 처리 인프라와 분석 도구 및 그래프로 표현하는 시각화 도구 등을 선택한 후 과거 매출 실적이나 주문 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즉시 수요 예측을 위한 데이터 분석에 착수할 수 있다.
LG CNS DAP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LG CNS의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빅데이터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200여 명의 분석 · 기술 전문가가 제조 혁신, 디지털 마케팅 등의 영역에 30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사내 분석 기술별 전문가 그룹을 통해 검증된 AI 빅데이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전문업체와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분석 업무를 경험한 전문 인력의 노하우 및 해외 선진 사례를 업무에 빠르게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LG CNS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상호간의 사업 시너지 창출로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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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LG CNS DAP는 MS 애저 클라우드 기반에서 연말까지 LG CNS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와 아마존 AWS를 연계한 서비스를 추가 오픈 하는 등 DAP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AI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사업 성공 사례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LG CNS AI 빅데이터 사업담당 이성욱 상무는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고비용, 기술 복잡성, 전문가 확보의 어려움, 투자 회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부담으로 빅데이터 분석이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에서 DAP는 이러한 고민에 차별화된 ‘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