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의 입주 스타트업 1기인 '모바일아일랜드'가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전람회(IFA)에서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 '그라운드'를 첫 공개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모바일아일랜드는 모든 충전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다양한 무선 디지털 기기들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을 개발했다.
1일 IFA에서 첫 선을 보인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 그라운드는 하나의 충전 케이블로 다양한 무선 제품을 한 번에 충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메인 제품인 '라지 그라운드'에 여러 개의 '스몰 그라운드'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부착해 하나의 케이블로 휴대폰, 보조배터리, 무선 스피커 등 다양한 무선 기기들을 간편하게 충전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지 그라운드는 15W 고속 충전을, 스몰 그라운드는 5W의 일반 충전을 제공하며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그라운드까지 기본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관련기사
- 필립스, IFA 2017 디지털 헬스 솔루션 공개2017.09.01
- [IFA 현장] 삼성-LG, 음성인식 경쟁 뜨겁다2017.09.01
- 갤노트8, 결국 100만원 넘을 듯2017.09.01
- 'AI 스피커' 출시하는 삼성, 빅스비가 핵심 경쟁력2017.09.01
기본 3종 세트와 함께 '빌딩' 제품 시리즈도 선보였다. '빌딩'은 무선 스피커, 무드 스탠드등, 대용량 배터리, 선풍기 등 책상 위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며 디자인과 기능을 가미한 제품이다.
현재 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해 있는 모바일아일랜드는 디자인을 전공한 고소영, 유나연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했으며, 삼성전자의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사업을 통해 제품 제작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