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 게임 중 처음으로 일본 출시 일주일도 안 돼 애플과 구글 마켓에서 동시 매출 톱3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30일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다시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 23일 일본 애플과 구글 마켓에 출시됐다. 이후 출시 13시간 만에 애플 매출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구글 마켓에서도 매출 5위에서 3위로 오른 이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애플 매출 순위는 3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업데이트 이후 하루 만에 다시 매출 1위를 탈환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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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업데이트 전후 효과가 뚜렷하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넷마블 측이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만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에서도 빠르게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를지 기대된다.
더불어 넷마블 측은 이날 21시부터 레볼루션 일본 공식 인터넷 생방송 등을 진행하고 일본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