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는 연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2017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ADAA에서 한국팀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ADAA는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및 사진 전문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웹, 앱, 게임 디자이너, 개발자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공모전이다.
16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65개국, 7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고,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 패널이 총 14개 부문에 걸쳐 독창성, 논리, 효과 그리고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툴 사용 능력을 기준으로 부문별 각 1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 참가자 중엔 홍익대학교 정원준씨와 성신여자대학교 조해리, 한제연, 장정은 팀이 수상했다.
홍익대학교 정원준씨의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가 사진 부문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조해리, 한제연, 장정은 팀의 ‘어도비: 툴 박스 인 더 리얼 월드(Adobe: Tool Box in the Real World)’가 영상 편집/후반 작업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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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올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인 2017 어도비 맥스에 참석해, 업계 전문가와의 교류, 작품 발표 및 어도비라이브닷컴 출연 등 각종 경력 개발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멤버십 1년 이용권이 제공되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레지던시 프로그램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총괄 겸 2017 ADAA 결선 심사위원 숀 쉐리스는 “참가자들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수상자들은 가장 혁신적인 사상가이자 디자이너들 중 한 그룹”이라며 “심사위원 모두가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에 감탄했으며 그들이 창의력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