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리미어프로CC에 VR 기능 강화

컴퓨팅입력 :2017/08/28 15:45

어도비는 영상편집 및 효과 소프트웨어(SW) 프리미어 프로 CC에 가상현실(VR) 기능을 강화해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청자 관점에서 경험을 미리 볼 수 있는 VR 영상 모드와 다양한 종류의 VR에 맞는 환경 설정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적용하는 VR 자동 인식(Auto-aware) 기능이 향상됐다.

VR보기 모드가 작동 중인 모습

이번 업데이트 중, 데스티네이션 퍼블리싱(Destination Publishing) 기능을 이용하면 360도/VR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에 맞춰 메타데이터와 함께 자동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또, 앰비소닉 오디오(Ambisonic audio) 기능은 VR영상에 멀티채널 오디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CC(After Effects CC)와 연동해 더욱 자연스러운 VR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는 최근 글로벌 360도 및 VR 소프트웨어업체인 메틀(Mettle)로부터 스카이박스(SkyBox)의 모든 기술을 인수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VR 제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박스는 기존에 프리미어 프로 CC와 애프터 이펙트 CC에서 후반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으로, 이번 인수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 더 간편하게 360도 VR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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