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대한민국 성장동력 정책을 국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국민체감 오픈톡은 벤처기업가, 국제특허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일반인과 학생 등 100명이 함께 토론하는 현장 공개 방식 포럼이다.
참가자 100인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토론주제인 ‘내 삶을 바꾸는 성장동력’을 한 가지씩 제안하고 제안된 기술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배준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정부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과정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주제발표 기회가 제공되는걸 보고 새로운 정부의 국민 소통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성장동력은 과학기술이 될 수도 있고, 문화가 될 수도 있으며, 의료, 관광 등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 앞으로도 국민과 정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과기정통 내년 예산 14.18조…어디에 쓰나2017.08.29
- 과기정통부 “SDN 장비 핵심 SW, 4개 중기에 기술이전”2017.08.29
- 정부 각종 고지서 메신저로도 받게된다2017.08.29
- 국내 연구진, 화학 물질 반응 분리 기술 개발2017.08.29
용홍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그동안 정부 정책 수립시 의견수렴을 정부 주도의 산학연 전문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바꿔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최초의 포럼”이라며 “9월과 10월에 추가로 계획된 두 번의 ‘국민체감 성장동력 오픈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국민체감 오픈톡은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성장동력’과 ‘국민 주권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9월30일, 10월28일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