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협력사와 '상생 경영' 적극 나서

5개 협력사와 '프리뷰 인 서울' 참여해 공동 마케팅-영업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17/08/29 09:58

효성이 상생 경영 차원에서 협력사들과 손 잡고 각종 전시회에 참석해 공동 마케팅 및 영업 지원에 나선다.

효성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및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제 18회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에 참가했다.

효성은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동화 텍스타일, 세창 상사, 현진 니트, 예스 텍스타일, 코로나 텍스타일 등 5개 국내 경편 및 직물 협력사와 공동 부스를 차려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효성이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프리뷰 인 서울(PIS)' 전시회에 참가했다.(사진=효성)

효성이 이처럼 상생협력에 적극 나선 것은 조현준 회장의 주문 때문이다.

조 회장은 앞서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효성은 국내 아웃도어 대표기업 블랙야크, 스포츠웨어 업체 JDX멀티스포츠 등 B2C 고객사들과 공동으로 원단 개발에 나서는 등 시장 지배력 확대와 협력사 파트너십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신축성 소재 스판덱스 '크레오라(creora®)'부터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와 직물, 염색 가공품 등 자사의 고기능성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적극 알렸다.

산성 염료에 염색이 가능해 선명한 색상을 낼 수 있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olor+)'와 염소 성분에 강해 수영복에 주로 사용되는 '크레오라 하이클로(highclo)',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냉감성 나일론 소재 '마이판 아쿠아 엑스(Mipan aqua-X)'와 천연 면 소재의 감촉이 나는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Cotna)'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능성 제품 구성은 효성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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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람객들은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후 발생하는 각종 냄새를 없애 의류를 오래도록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크레오라 프레쉬(Fresh)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효성은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파리 2017'에 참가해 크레오라 론칭 25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스판덱스 세계 시장 1위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