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가짜뉴스 추방'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짜뉴스를 제공하는 페이지에서는 광고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해당 페이지에서 반복적으로 거짓 정보를 공유하거나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더 이상 광고를 이용할 수 없게 하는 방식이다. 가짜뉴스를 창작하거나 공유하더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함으로써 허위정보가 멀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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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페이스북은 가짜뉴스를 통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확산을 줄이기 위한 신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더불어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접할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옳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측은 “거짓 뉴스는 신뢰를 침식하고 지역사회에 해를 끼치는 요인”이라며 “거짓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